와룡선생 상경기 臥龍先生 上京記, 1962 - KC_movies
와룡선생 상경기  臥龍先生 上京記, 1962

와룡선생 상경기 臥龍先生 上京記, 1962


1962년도에 벌써 디젤 기관차가 나오는 김희갑이와 황해 주연, 황해가 서울역전 깡패 두목으로 나오는게 좀 이상해뜬... 서울와서 첨보는 애드벌룬에다... 그때 당시 여름에 비두 안오는데 저러케 우산 쓰구 뎅기니깐 길거리 사람덜이 다 쳐다보는... 지금은 저러케 하자메? 그러니 50-60년전 김희갑이는 벌써 우산을 양산처럼 쓰구 뎅겼다는거라는... 😛😜😝 그래서 쓰리꾼 한테 서울역전서 죄다 털려 제자 하장강이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로 직접가는 김희감이... 그때 당시의 "상명하달"식 회사나 뭐 업무 처리를 고대루다 보여주는... 서영춘이도 하장강이 옆에서 잠깐 나오는듯... 서영춘이는 아니구 좀 닮은... 알구봐뜨니 서울역전서 대판 싸움판 벌어져 쓰리꾼 한테 다 털리게 만든 엄앵란이 아부지 양훈이가 장인쪽... 그러다 이제 보험회사, 요즘으로 치면 개인정보를 털어서 일딴 신문광고에 내서 동창회를 소집하긴 했든건데... 박병선이는 사변통에 죽어불고... 하나하나 이런 각자의 사연을 갖구 등장을 한다는, 옛날 영화 치군 꽤 재미나게 스토리 구성을 엮은... 요번엔 또 여자 졸업생이 나와서 신세타령 하면서... 차라리 요즘 선생덜이나 겪나? 암튼 뭐 선생직에서는 전혀 겪어보덜 못한 노골적으로 김희갑이 앞에서 맞담배질을 해가면서... 지금 초딩 선생덜두 꼭 봐야할 그런 영화~ 😛😜😝 이젠 또 아까 서울역 쓰리꾼여뜬 황해가 등장해서... 서울역전서 쓰리해뜬 김희갑이 돈지갑을 돌려주면서 또 옛날 얘기 한소절... 아까는 담뱃불도 붙여주구, 요번엔 또 황해 술도 받아 먹으면서... 권커니~ 작커니~ 지금에선 전혀 먹혀들지 못할 장황설을 김희갑이가... 요샌 한대 때렸다간 선생 영창가는 시절이 되버린... 요번엔 또 장만호... 골띠리는 사연이 연이어 줄줄이 나오면서... 알구보니 역시 사변통에 양팔 없는 상이 용사쯤... 신상옥이가 감독을 해서 그런가 구성은 짜임새 있게 탄탄한듯한... 아마두 신상옥이두 벌써 고몽사 제작 "까르네뒤발"이라는 불란서 영화를 보구 거기서 또 표절을(?) 한모양... 이런식으로 진행 되든 불란서 흑백 영화두 있었다는거임~ 근데 그건 남/녀 사랑 애기...
그래서 또 당시에는 배달 민족이(?) 없으니 김희갑이가 짱께 배달 나갔다 외도하는 하장강이를 거기서 보면서 마누라가 들이닥쳐 엉망을 쳐노쿠... 이번엔 또 엄앵란이 쪽으로 스쳐지나가면서... 엄앵란이는 벌써 임신 4개월... 근데 풍미정 쥔장이 김희갑이 델꼬간 이발소 사장은 양훈이... 그때 당시는 얼토당토 않는식이지만 지금 다시보면 꽤나 우끼면서 아주 저런 "우연의 일치" 라는게 오히려 더 재미나는... 영화에서나 이런게 되지 현실서는 말두 안되는... 그래서 벌써 그때 당시는 사람덜이 이런 방화는 거들떠 보덜 않했다는거라는... 너무 얼토당토 안찬슴? 그래서 또 요번엔 하장강이 마누라쟁이를 만나서 김희갑이가 엄앵란이 남친을 하장강이 비서로 쓰게 해서 첩질을 감시하는... 그래뜨니 요번엔 옥자를 붙여서 미인계를(?) 걸어보는 보험영업쟁이... 여기저기 동창생 돌면서 와룡선생 돕는다구 돈을 뜯는 보험영업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그래서 호텔에다 연금을... 저기 창밖에 나오는 풍경은 실제 풍경이네여~ 62년도 촬영 기법으로는 저런게 도입이 된 모양... 종전엔 죄다 그림이드니... 그러드니 결국 황해가 보험 영업 가방두 칼로 긋고 쓰리를... 돈은 안나오구 장부책만... 그래서 호텔에서... 기묘하게 시나료를 구성해논... 현대 영화에선 이런 스토리는 나올 수가 없을 정도로, 당시엔 시냐료 작가두 없을텐데 기묘하게 시냐료를 구성해논 신상옥 감독의 영화 처리 기법이 돋보이는...

그래서 이쪽에선 양훈이 김희갑 화해가 되서 서울역전서 하경할려든차... 하장강이 마이크 잡구... 마이크가 그때 당시 저런식... 명단을 내놓으라구 따져대는 군중 동창생덜... 그때 또 황해가 가방 뜯구 털어간 돈과 장부책을 갖구 식장에 나타나 다시 돌려주며 황해가 장황설을 늘어놓는... 근데 교가를 부르자면 얫날, 이전에 애국가로 부르든 올랭자인을... 그러니 그때 당시는 저런 곡조가 어데서나 다 쓰였다는걸 알 수 있는... 그래서 또 비도 안오는날 우산 들구 가든 김희갑이 한테 자동우산을... 그러면서 김희갑이는 디젤 기관차가 끌면서 쭈우우욱~ 플래폼 빠져 나가면서 영화는 또다시 끄으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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