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오발탄에 김진규와 최뮤룡이가 주연으로 나오는 당시대 로맨스물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작품... 마돈나 다방에 마담으로 나오는 문정숙이를 김진규가 내로남불(?) 하면서 로맨스는 하루하루 쌓여만 가고... 첫장면은 법정에서 부터 시작이 되뜬거네여... 마담이 벌써 살인죄로 기소되 법정에서 뒷얘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영화 전개두 당시로썬 탄탄한... 뒤쪽으로는 당시 국회의사당이 뵈네여~ 요샌 뭐 시(민)의회쯤 된건가여? 보니깐 옛날 정동에 돌체든가? 쎄씰이든가? 그 다방쪽... 근데 이게 박경리 원작이네여? 박경리가 이런거뚜 해뜬가여? 그래서 그런지 이거뚜 또 올스타 캐스팅쯤... 그러니 여자의 관점으로 본 당시대의 필치가 미려하게 펼쳐지는 작품... 엄앵란이는 마담 밑에 레지로 나오구... 하정강이는 또 김진규 라이벌쯤 마담을 쫓아 뎅기구... 찝파 개조 시바-ㄹ 택시에 오라이~ 하면서 남자 차장이네여~ 😝😛😜
그때 당시 일간지 주필쯤 되니 저정도쯤 꽤 잘살았든 모양이져? 2층집 가이단 올라가는데 마누라는 동창계 나가서 담배 한대 물어 태우고... 도금봉이가 저리 젊게... 그 자리에서 김진규 마누라를 소개하는 도금봉이... 황전순이는 김진규 바람 피우는 문정숙이네 친정 엄마로 나오네여~ 라이프 잡지를 양복 주머니에 끼구 나타난 하장강이... 그 다음은 또 베레모쓴 최무룡이가 잔뜩 취해서 주접 떨면서 들어오구... (알구보니 최무룡이가 엄앵란이 보다는 또 마담을 짝사랑을...) 아마 마담이 영화속에 독백 읊은건 박경리 원작/원문인건가여? 계속 추파를 던지는 하장강이... 한국에두 과거엔 벌써 이런 "화양연화" 아류(?) 작품이 있었다는 자체가 놀라운... 현지로케는 어데져? 저런 뽀뿌라 있는거 보니깐 남이섬이네여~ 그때 벌써 남이섬 현지로케... 남이섬에서 문정숙이하구 로맨스 읊어대는 김진규... 그래서 제목이 "표류도"인모양... 김진규 키쓰씬이 다 나오구 어케 보면 이게 진짜 한국판 로맨스의 원조격이랄수...
단성사에서 영화 보구 나오는데 도금봉이 하구 같이 가든 마눌쟁이한테 들통난 김진규... 어쩐지... 글구보니 어데서 보든 얼굴이다~ 해뜨니 오발탄에서 최무룡이하구 나오든 간호병동에 여장교쯤으로 나와뜬 문씨가 또 요번엔 김진규 마눌쟁이루다... 아~ 뚝섬이라네여~ 남이섬은 이런 영화 다음 세대쯤... 뚝섬이 맞져~ 거기가 광나루... 좀 더 가면 워커힐 있구... 글구보니 마돈나는 과부로 나오네여? 과부가 되서 친정어무이 황전순이 하구 외동딸하구 살구 있는... 이건 또 이태리풍 전화 통화가 구구절절히... 저런 전화 통화는 이태리 흑백 영화가 또 유명해뜬... 근데 이건 장면을 이쪽~ 저쪽~ 카메라를 옮겨 가면서... 김진규는 미국으로 도미 특파원으로 장기 출장을... 보문동인가보네여~ 보문당 간판 걸린거 보니깐... 글구보니 보문동 뒷산쯤 되는데서 김진규가 프로포즈를 하는데 다시 마돈나로... 그러니 옛날 "모나리자"든가? 그 단편소설을 또 약간 박경리두 표절을 한듯한... 그게 내용이 어케 되뜬거져? 알구보니 마담 뒤쪽에 벽에 걸린 모나리자 보구서 넋이 빠진걸 마담이 착각해뜬 내용였든가 그러잔슴? 지금 웨스틴 조선의 전신이랄수 있는 반도호텔 스카이라운지루다 불러내 쇼부를 내자는 김진규 마눌쟁이... 그때 당시 시청쪽 내려 보이는 전망은 이 영화가 젤루 나은듯... 이쪽으로는 덕수궁 대한문에 지금은 프라자 호텔 들어서버린쪽은 휑한... 하장강이는 역시나 이 영화에서두 서양인하구 나오는... 그때두 벌써 저런 번화가쪽은 난개발이 시작되뜬... 최무룡이 애를 뱃다구 실토하는 엄앵란이... 떼라~ 냉엄하게 충고하는 마돈나... 근데 그 담날은 당장에 또 패미니스트로 변신한 엄앵란이... 엄앵란이 싸대기를 올려치는 마담... 이거 뭔가 일터졌나? 뒤에서 물끄러미 구경하는 허정강이... 요번엔 "화양연화" 그 여자 주인공 입구 나와뜬 중국식 복장인데 나시가 아니네여~ 저걸 볼때 한국엔 나시가 없었다는거임~ 하장강이 하구 신나게 삐빠빠룰라~ 땐쓰판 벌이는걸 역시 또 물끄러미 쳐다보다 텨나가는 마돈나... 카메라는 바껴서 중국집 어느 방석깔린 귀퉁이 방에서 내일 두시 비행기로 미국 떠난다는 김진규와 밥상 밑으루다 쭈우우욱~ 편다리채로 맞담배질 하는 마당... 엄앵란이 맞대꾸의 영향인듯... 오옷~ "눈물이 한방울도 안나오게 이밤에 모두 쏟아내구 싶어여~" 근사한 마담 대사를 끝으로 먹다 남은 밥상 위에 청요리를 찍어주는 카메라...
멀리 내려 뵈는 베란다 밑 배경에서는 김진규가 공항 나가기 전에 이혼을 애기 하구... (이런건 완죤 세트져~ 저때 당시 서울 시내에 있었나? 없다구...) 그걸 도금봉이네 2층집에서 내려다 보든 마담 기겁을 하구 튀쳐 나가든 순간... 왠 눈이 내려? 해뜨니 필림이 화질 불량... 다시 마돈나 다방으로 와뜨니 하장강이는 외국인 델꼬 잡담이나 늘어 놓으면서... 쉬즈마이걸?!?! 하장강이가 늘어 놓튼 수다를 옆에서 엿듣구 걍~ 화병으루다 하장강이 대갈통을 찍어버린 마담... 😝😜😛 그러드니 갑자기 또 왠 법정이 나오면서... 박경리 원작이 진짜 이런건가? 근데 장만호 검사로 나와 일장설을 읊어대며.... 살인죄는 아닌거 같은데 "5년씩이나" 하면서 황전순은 기겁을 하구... 근데 여느 영화때랑은 틀리게 법정에 대문짝만한 태국기가 걸렸네여? 이 영화에서 첨 보는... 갑자기 대사는 종교적 기도문을 읽는 듯한 문어제로 바뀌면서... 다른 죄수와 호송차에 올라 태워지는 마담... 동창생덜이 쭈우욱~ 서서 호송차를 보낸담은... 이건 또 최초로 나오는 여자 형무소 내부... 글구보면 "친절한금자씨"는 여기서 표절을 해뜬... 죄수남바 73번 "돈"에 나와뜬 그 여배우... 세월흘러 테레비 전원일기에 할머니루다 나오든... 전과3범... 그래두 너같이 사람은 안죽였다구 우쭐대며 담배 태워 물어대는... 147호 김진규가 미국에서 어제 돌아와 형무소까지 면회를... 광희가 누구여? 엄앵란이는 동대문서 정신이 나갔구 전언을 해주는 또다른 레지... 마돈나 다방에 마담은 갈려서 다른 여자가 마담을... 순자네집 미친년... 그러니 담박에 알아보구 소개해주는... 알구보니 미아리 588 전신쯤 되는 실설동 쪽에 집창촌... 글구보니 광희를 최무룡이만 조아해뜬게 아녀뜬... 이남자 역시나 마돈나 다방에서 엄앵란이를 은근히 흠모해뜬... 옷고름 풀러 저고리를 벗어 재치며... 낄낄대는 엄앵란이... 담배 한대 달라며 요새로 보면 조현병 증세를 나타내는 엄앵란이... 웃통을 벗어 재끼구 아랫도리두... 글구 보면 그때 당시 패미의 여러 군상을 보여준 박경리의 원작이 엿보이기두 하는...
장면은 다시 바껴 여기는 형무소... 아? 과부가 아니구 사생아였다네여~ 과부가 된게 아니구 사생아여뜬... 영화 끝막에 형무소에서나 뒷얘기가 나오는... 그때 당시만 해두 일간지 주필만 되두 낙도에 중학 교장쯤... 엄앵란이는 죽었다고... 정신병원서 자살을... 그러면서 형무소에서 팔팔하게 병보석으로 풀려난 마담을 델꼬 김진규는 또 서울역 플렛폼을 떠나 요번엔 뱃고동 소리 울려가면서 당시 남해쪽 바닷가 선창가로 카메라는 바뀌면서... 드빗쉬 야상곡 빽뮤직 깔리며... 진짜 파라다이스 같은 곳으로... 개딱지 같이 납짝한 초가집?!?! 차라리 파라다이스 같구마... 이건 또 보니깐 오동도네여~ 현지로케는 제대로 한... 😝😛😜 그때 당시 바닷가 풍경은 드문데 현지 로케 잘했네여~ 멸치 그물을 잡아들구 탈~ 탈~ 터는 어부꾼덜... 멸치는 아니네여~ 사생아 이름을 불러대며 끙~ 끙~ 알아 누운 마담... 각혈이 대단해따네여~ 펫병 한 3기 넘어선 모양... 글구보니 저 남자는 "순애보" 그 영화 거기서두 송도 백사장에서 그림 그리면 나오든... 근데 왠 통통배에서 여객선 뱃고동 소리가?!?! 헛소리를 하면서 사경을 헤메는 마돈나 마담... 라스트씬에서 영화 "플래툰"에서 나와뜬 삼엘바버의 아다지오가 흘러나오며... 황전순이하구 사생아두 다 제시간에 도착은 됬건만 여기보다 더 먼곳으로 데려다 달라구 하면서 숨 넘어가버리는 마담... 마담 시체를 부둥켜 안구 오열하는 김진규... 그러면서 영화 끄으으으으읕~ 글쎄다... 박경리 원작이라니깐 뭐 그때 당시로썬 꽤 수준작여따 말할 수 있을법두 하다할... 😝😛😜 한국판 "화냥년화" 같아 뵈는 작품으로 그때 당시 벌써 한국에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 점 자체가 놀라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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