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1958) - KC_movies
돈(1958)

돈(1958)



맨날 재방송에 또 튼거 또 틀어대는걸 할 수 없이 봐주기는 한다만... 김진규가 군복을 입구 곱슬머리로 나와뜬 유일해뜬 영화... 옥경이로 최은희가 거의 처녀쩍 인물로 나오구 황전순에다 마부 이승호에다 거의 또 올스타캐스팅이던 1958년도 작품이니 사변 끈나구 아직은 4-19 터지기전 차츰차츰 돈이라는 자본주의가 정척화 되가든 그런 시절 어떤 깡촌에서 벌어지는 돈을 둘러싼 여러 인간 군상의 얽히구 또 섥힌 희로애락을 그려낸 작품... 저 배우는 왜 테레비 "전원일기" 할머니로 나와뜬 그 배우... https://www.kmdb.or.kr/db/per/00004599 보니깐 정애란이네여~ 전원일기에서는 할머니로 폭삭 늙어 나온건데 여기 돈"에서는 젊은 김진규 엄마 역할로... 마부 김승호가 김진규 아부지로 나오네여~ 엄마는 김애란... 글구 최은희는 황전순이네 딸로 나오네여? 술집에서 치닥거리 하는 일당잡부로(?) 나오는... 그러면서 김진규하구 연인관계로... 다 쓰러져 가는 황전순네 집에 그래두 현판은 걸렸어여? 백사대?!?! 이름이 좀 이상한... 돈 타령을 시작하는 옥경이와 김진규... 돈은 악마와 같은거라구 하구 김진규는 돈이 필요 없다구 하구 입김이 쿡~ 쿡~ 나오는걸루다 봐서는 한경울 옥외 촬영을 해뜬 모양... 그게 아니구 뒷배경은 겨울은 아닌데 시골이라 야간은 온도가 떨어진 모양... 그래서 또 황전순이네 주막에선 투전판이 벌어지구... 지꾸땡으로 판을 키운 투전판에서 김승호한테 독박 씨우려든 차 순경이 방범함 순찰일지 꼽아너쿠... 근데 김승호가 판돈을 다 딴거네여? 그래서 저정도 거금을 들구... 서울가서 네다바이로 다 날린다는 씨나리오... 김진규가 악을 써 돈을 다시 돌려주러 주막으로 다시 찾아간 김승호 붙들구 단둘이 남아 다시 지꾸땡 돌리는 지땡 달인 억조... 그래서 독박을 쓰고 마는 김승호... 9땡 뿌렸다 장땡으로 판돈 싹쓰리~ 졸지에 도박빚에 몰려 소팔아 서울로 급상경, 벌써 그때 송전탑이 들어선걸루다 봐서는 시골두 꽤나 도시화가 되가는... 그래서 서울와 영남식당에 들어서는 김승호... 그걸 옆에서 지켜보든 네다바이꾼덜이 달라붙고... 1백환짜리 가락국수 시켜노쿠 무작정 옆에 앉아 네다바이 시작하는 어뜬 서울 여편네... 시선은 계속 김승호 돈보따리에... 그래서 김승호두 투전판 하든 실력으루다 네다바이 여편네를 꼬드겨 보는데... 가락국수나 먹구 끈난 일이 계속 수작 걸면서... 네다바이에 달인 서울 여편네 말을 듣구 덜컥~ 돈다발을 다 넘기는 김승호... 변소 타령 하면서 10만원 지폐 뭉치처럼 해논걸 맞겨구 변소가는 서울 네다바이 여편네... 변소 갔다든 여편네는 돌아올 생각을 안쿠... 하두 수상쩍어 돈다발을 까보는 김승호... 근데 돈이 진짜 돈인가?!?! 해서 들구 거스름돈은 뽀이 팁으로 날리구 들구 튀는 김승호... 그래서 다시 시골집에 와서... 소 판 돈을 정산을 해보니... 속에는 신문지... 돈의 정체가 들어나는 순간... 사색이 되는 김승호... 장면은 바껴서 한잔 걸치구 창호지 뚤린 구녁으루다 들여다 보구서 술김에 잠자는 옥경이를 성추행 하는 억조... "애림록화" 써있는 벽에 돈을 떨구고 시냇가 까지 쫓아가 행패를 부리는 억조... 그때 땅에 떨어진 돈다발을 발견한 김승호... 그때 없어진 돈을 찾기 시작하는 억조... 다시 애림록화 돌아와 이건 내돈이다~ 주장하는 억조... 대판 주먹질 끝에 은장도 꺼내든 억조... 그러다 결국에 칼에 찔려 죽은겨? 좌우지간 죽어버린 억조... 그래서 또 다음날 새벽에 다시 "애림록화" 돌아와 보니 아직두 그 돈은 땅바닥에... 치맛폭에 그 돈 다 한장두 안빴구 쓸어 담는 최윤희 괴나리 봇짐 하나 꾸려 마을 떠나 무작정 상경을... 김진규한테 차비쯤을 남기구 횅~ 하니 가버린 최윤희... 날이 밝자 죽어비린 억조를 시냇가에서 발견하는 동네 사람덜... 지서에다 연락을 하구... 신도리/서울 정류소에서 뻐스를 기둘리든 김진규를 경찰이 불러 세워 첫차 손님은 죄다 지서로 압송하라는 순경... 여보쇼~ 색시~ 색시두 지서로 가주셔야... 취조 도중 괴나리 봇짐을 풀러보니 3만원이 주르르르~ "사심을 버리구 오로지 공심으로" 지서 소장 취조가 끈나자... 지게를 지구 오든 김승호가 현장서 사람을 모아 목격자를 조사하는 장면을 보면서... 요번엔 김진규를 취조하는 지서 소장... 김진규는 끝내 수갑 차구 지서를 나와 본서까지 압송... 그걸 멀리서 지켜보든 김승호... 영호야~ 떠나가는 기차 뒤로 쫓아가다 철뚝길에 쓰러지면서 끄으으으읕~

근데 보면 1958년도 작품 치곤 꽤 구성력이 짜임새 있는... 어케 보면 요즘 "이별할 결심" 그거보다는 낫다는... 😝😛😜

Post a Comment

Hosted by KC_movies | Designed by OddThemes
COPYRIGHT © 2023 FILMAX TEMP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