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에서 나오든 주연진이 고대루다 이어서 첫아들만 바까서 나오는 마부 후편쯤 되는 작품... 맨날 재탕 삼탕 틀더니 요번엔 제대로된... 1960년대 남산이 첫장면으로 나오네여~ 남산이 저랬어여~ 팔각정이 보이는데 요샌 팔각정은 안뵈구 남산타워만... 나오는 인물은 뭐 다 똑같은... 김희갑이야 약방 감초... 남산에두 저런데가 있었나여? 저런 계곡물이 흘러가는데가... 지금은 있나? 있긴 있을 수야 있지만 비가 와야 저러케 되져... 황해가 나오네여~ 둘째딸 엄앵란이는 "냉방완비" 찝차를 타구... 알구보니 점차 바껴가는 당시 시대상을 념녀관계에 그려낸 영화네여~ 기술본위 드라이크리닝 동성사 옆골목으루다 마부가 들어가니 황전순이가 마룻방에 앉아 있구... 첫째딸은 황해하구 바람났구... 마부를 들러엎구 들어오는 엄앵란이 비행사 직장동료이자 애인... 합승 찝차에서 내리는 김진규... 국민(일)보 용산지사로 써있는걸 보니깐 아마두 길거리 풍경은 남영동에서 삼각지쯤 되보이는... 오발탄에서두 첫째로 나오드니 박서방 첫째두 김진규가... 천지 이발관 옆에 삼정 다방으로 들어가드니 미리 수를 꾸미는 엄앵란과 김진규... 당시 남녀 관계는 사회 속에서 차츰 이런식으로 변천해와따는걸 볼 수 있는 영화... 김진규는 마부를 위해서 댓병짜리 정종을 구해갖구 온거네여~ 가족 구성원은 용범이, 용순이, 명순이 용자돌림이네여~ 용순이는 여사장 나와뜬 그 여배우... 묘하게 시간을 꽤맞춰서 등장하는 엄앵란이... 마부가 완강하게 엄앵란이 델꼬온 남친 앞에서 무안을 주는... 그러드니 요번엔 여사장이 부엌서 텨나와서 김진규는 따라나가구... 황전순이가 과일바구니를 까면서 자기네덜끼리 얘기는 다끈나구... 김진규는 소사에 지방근무차 내려가있구... 알구보니 아까 뻐스 타든데가 소사네여~ 요샌 소사 명칭 자체두 없어졌잔나? 안산시가 되버린... 소사/반월... 황해를 헐뜯는 이발사... 동네 걸달과 한패가 된 이발사가 수를 꾸미는데... 글구보니 유한양행 공장이 소사에 있었든거네여~ "뻐쓰/소사" 써있네여~ 유한양행 소사 공장에서 맞선을 주선하는 김진규 뒤쪽으로 뭉개구름이 흑백 필림인데두 아주 또렷하게 나와 있네여~ 저런 구름을 요샌 "전혀" 구경을 할 수가 없는... 그때 당시 날씨 마져두 필림에서 알수 있는... 날은 더워서 황전순이는 연신 손수건으루다 땀을 딱아내구... 글구보니 이게 1960년이면... 팔도강산 이전 버젼여뜬거네여~ 팔도강산은 이걸 또 표절(?) 해서 후속작으루다 뽑아 먹은거구... 😜😛😝 "순"조선간장 발매?!?! 무슨표 간장이 광고판을 붙여논거져? 저때 샘표간장 나올때져~ 군용트럭이 오히려 더 낳아뵈는... 또다시 댓병짜리 정종을 챙겨 소사/서울/인천 시외뻐스를 타구 떠나는 마부... 오라이~ 차장은 남자~ 내내 한복을 입다가 양장으로 바까입은 용순이... 목간을 가라구 돈을 띵겨주는 엄앵란이... 그때부터 목욕탕이 생겨뜬 모양이져...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정기휴일... 매월1일/10일... 이발사가 용순이 가는 길을 막아서구... 아버지 때문에 한복을 잆었다가 갑자기 등산복으로 갈아입구 리크리에션을 해야 된다면서 갑툭튀 된 마부를 구슬리는... 그때 벌써 서울 인근에 저런 등산코스가 있긴 있었든... 거기까지 따라가는 마부... 그때 카메라가 주밍도 되네여? 산이 높아지니 구름 흘러가는거 까지 죄다 잡히는... 저런 구름은 요샌 구경을 할 수가 없다는... 그러니 그 자체가 온난화 현상 (이전 상황)을 이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 모자가 또 날라간 마부... 근데 그때두 헬멧이라구 했네여? 저런 모자가 뭐 제국주의 모자라구 말두 많았든... 장면은 바껴서 황해 시비거는 이발사 패거리... 황해를 따돌린 순간 이발사가 용순이를 끌어앉자 싸대기를 올려붙이는 여사장... 여자 비명이 들리자 패거리덜은 황해를 밀쳐버리구... 박서방에서 이게 클라이맥스가 되는건가여? 나는 이미 잡패들과 손을 뗀지 오래여~ 하면서 황해는 상종을 안쿠... 계속 얻어 맞는 황해... 뚜껑이 열리자 전영록이 쿵푸 3단을 뛰어넘는 합기도 실력으루다 짱똘로 찍어버리려다 용순의 만류로 관두는 황해... 어제 어데서 자구 왔어~ 다그치는 마부... 마부에서두 똑같이 벙어리를 저러다 자살하게 만든 마부역이 박서방에서두 똑같이... 사실 어케 보면 저게 그때 당시 가정교육여뜬거에여~ 요샌 저랬다간 당장에 "아동학대" 걸려서 지서 끌려가구 요란했을... 😜😛😝 황해는 머릿통에 붕대를 두르고... 집에 걸린 포스타를 찍어주면서... 사내 결혼을 축하는 유한양행 사장... 태국 지점 이사장으로 김진규를... 그거뚜 부부동반으로... 요새두 저정도면 출세줄 잡아탄... 근데 요새 어데 저런 사내커플 조아하나? 스토킹이나 당한다구 난리를... 아주 달라진 세태를 읽어 볼 수 있는 영화가 바로 이영화... 이 영화를 보면 시대가 "아주" 바뀐거라는걸 바로 이런점을 보구 알 수가 있는... 사내커플은 어케 보면 요샌 절대금지 아녀? 잘못해따간 스토킹 법으로까지 몰리게 되는 사나운 세상이 되버린... 글구 아까 처럼 자기 딸년 싸대기라두 올려 붙여따간 아동학대... 😜😛😝 장면은 또 바껴서 요번엔 여행사 뎅긴다는 엄앵란이 애인쪽... 이 집서는 고모가 또 쌍지팽이 짚구 나대면서 결혼을 반대하는... 근데 중학교 빡에 안나온건데 여행사 직원이 되뜬 모양이네여~ 경회루네여? 엄앵란이가 고모를 만나 담판을 짓겠다구 앙탈을 부리고... 경회루 연꽃이 근사하네여~ 언제나 이런 옛날 영화 보면 경치는 지금보다 "엄청" 조아뵈는... 오히려 지금이 더 환경파괴를 해놨다구 뵐뿐... 뭐 어뜬 왕릉 앞에다 아파트 단지를 해놔서 앞쪽에 산세가 안뵌다는거 아녀? 삘딩이 들어서봐야 뭐 스카이라인이나 깨논거뿐 뭐하나 제대로 된게 없자너? 뒤쪽엔 서울신문에서 달아준 1년 통째 달력이 걸렸네여~ 근데 경자년두 있었든가? 저 뒤쪽 달력에 경자년 써있자너? 맞겠져 뭐... 어쩐지 엄앵란이두 한복을 입구있나 해뜨니 쌍쌍파티로 집안에서 다 모임이 있었든... 엄앵란이 사위쪽두 뇌물을(?) 갖다 바치는... 뭔가 해뜨니 국민영양제 "원기소"였네여~ 그 옆쪽엔 김희갑이... 그새 시계를 차구 나온 박서방... 김희갑이가 은근 부러워 하며... 저러케 손목시계가 귀하든 때여뜬거라는... 요새는... 시계가 뭐가 필요? 스마트폰 자체가 시계가 된 그런 세상... 😜😛😝
그래서 이제 김진규가 태국 지사장으로 발령 났다구 하니깐 박서방은 한사코 거절하면서... 저게 사회상으로는 바로 중동 근로자쪽 이어진... 저런 일이 꽤 있었다는... 용순이가 집을 나갔다네여? 김진규도 좀 구슬리길 저리하면 안되구 댓병짜리 정종을 하루마다 빡스채 먹을수 있다구 말을 그리 했어야... 😜😛😝 여행사로 출근한 엄앵란이는 고모 반대로 그 남친은 징집당해(?) 잠적을... 떠나 버리구... 근데 그때 벌써 저런 징집?!?! 그건 516 이후때나... 한남동으로 간 용순이... 저게 한남동 풍경쯤 되는건가여? 강나루가 뵈니 한남동 쪽일수도... 지금쯤은 동빙고동 거기 강변 북로쪽... 더 올라가면?!?! 뚝섬이져~ 뚝섬~ 더~ 더~ 더~ 올라가면?!?! 그게 바루 워커힐... 광나루져... 그때 당시만 해두 벌써 거긴 시골여뜬... 강남이 개발두 안된 완죤 논바닥일때... 말죽거리일때... 지금 한남대교라는 제3한강교 완공된게 얼마 안되여~ 광주사태쯤? 보니깐 강변이라 버드나무가 꽤 많네여~ 그땐 서울에두 저런 버드나무 많았었든건데 2천년도 들어서드니 뭐 아토피, 꽃가루 어쩌구~ 하면서 죄다 절딴낸... 현재는 서울시내 버드나무 남아난게 "전혀" 없져~ 사위가 될 명순이쪽... 엄앵란이네 남친쪽 고모를 만나러간 박서방... 하와이서 산다드니 한밑천 잡은 모양... 진주목걸이에다... 테레비에다... 립튼티를 내온건데 전혀 방법을 모르는 박서방... 요새 커피믹스 처럼 봉지를 통째 까서 맹물에다 풀어너으니 고모란 사람이 낄낄대면서... 무식하기 보다야 좀 우끼는... 저러케두 먹긴 먹져 뭐... 사람 나름일뿐... 😜😛😝 (사실 진짜 오리지날 중국식 엽차나 홍차나 뭐 우롱차?!?! 다 저런식으로 입사귀 통째로 맹물에 넣은거라는... 그러다가... 서양쪽 립튼티에서 저런걸 대량 공장식 개발을 한거뿐... 중국은 지금도 저런식으루다 통째로 넣어 먹는거 아녀?) 저때 벌써 대학 타령 하면서... 바로 저래서 요새까지두 그런 학벌이니 뭐니 하면서 시절은 그리 흘러~ 흘러~ 가서 여기까지 오게 되따는걸 보여주는 영화여뜬... 그럴바에야 박서방이 뒤집어 쓴거져~ 아까 등산 갔을때 둘이 놀게 걍~ 냅뛌다면 그게 나았지~ 글쵸? 어차피 집안쪽에선 이쪽이든 저쪽이든 다 반대하자너? 그러니 그게 "자유"라는 기본 흐름을 밑바탕에 깔아논 영화여뜬건데 박서방이 좌충수가 되따는걸 암압리에 보여주는 그런 영화... 개가 또 사나와서 개가 짖어대면서 비는 내리구... 큰 대문은 열 수 없으니 또 저때 당시부터 저런 개구멍(?) 대문이 유행하는 그런 사회적 풍조나 아직두 뭔가 계층이나 계급이 이제 또 차츰 빈부격차로 변모해가면서... 시대상황을 많이 보여준 영화였네여... 그래서 주막집 돌아온 박서방... 저러케 젓가락 밥상 내려쳐 가면서... 저때는 저랬다는... 술만 취하면 술상 젓가락 내려쳐가면서...
까서 먹는겨? 타서 먹는겨? 집에 와서 김진규한테 그걸 물어보는 마부... 그러면서 결런은 명순이, 엄앵란이를 꼭 대학가구 부추키네여? 마부하구 거의 좀 비스무레한 테마로... 아까는 반대하드니 또 김진규 보구는 해외지사 꼭 나가서 출세하라잔슴? 그러니 대학이란게... 저런 출세줄 잡아타는 용도로 흘러가서 지금에 이르렀을 뿐여따는걸 보여주는 그 사회 문제의 원초적 형성, 기원을 보여주는 그런 영화였따능... 찢어진 비닐우산을 받쳐들구 빗속에서 황해를 만난 마부... 황해는 그새 또 시바-ㄹ 찝차를 몰구 나와서... 엥?!?! 약주를 애길하는 황해... 역시 첫째 사위가 되있어~ 김진규도 저러케 꼬드겼어야져~ 😜😛😝
이거 영화가 꽤 길다? 요번엔 군복 입은 엄앵란 애인이... 논산에 끌려간 모양인데여? 저때는 저런 시절이 아녔든건데 좀 이상한 시대 설정을... 이게 1960년도 작품이면... 419 터지구 나서 저런건가? 그때는 군대가 징병제가 아녔어여~ (근데 아마두 중졸자여서 아니면 결혼 반대쪽 집안에서 군대에다 끌어 넣은 모양... 그런게 많았어여~ 불심검문해서 군대 끌려가구 그러든 시절... 왜냐? 범법이니깐... 516터지구 난담서부터는 "기피자" 걸려여~ 지금도 마찬가지 아녀?) 그러니 군대를 누가가? 안가져~ 더더구나 사변통 겪어노쿠 10년쯤 된거라 다른 곳은 복구 작업두 안끈난 그런 시절... 김진규는 결혼식장에서... 한잔씩 돌리구... 근데 또 요번엔 맹장이 터졌다네여? 결혼식장에서 김잔규의 장황설이 시작되구... 김진규가 엉~ 엉~ 짜면서 유쾌히 놀아달라는게 말이 됨? 😜😛😝 근데 저런 호수가?!?! 호수는 아니구 저리 큰 연못이... 아마두 당시 창경원쪽 뭔가 연회장으로 쓰던 그런 장소 같아 뵈는... 유한양행 사장이 다 나와서 배웅을... 유한양행이면 유한일 아녀? 하와이 독립투사였다는거 아녀? 김포공항 노쓰웨스트 계단차 올라타면서... 그때만해두 비행장은 야외에서 저런식... 저게 저러다가... 광주사태 이후에서나 88올림픽 한다니깐... 그때부턴 국제규격 지금처럼 실내 트랩으로 되뜬거라는... 옛날엔 다 저런 탁~ 트인 야외에서 배웅/환송... 근데 저게 낫자너? 남태평양은 아직두 저런식... 거긴 아예 삘딩이란게 할 수가 없는 그런 지형적 특성이라... 근데 요샌... 국빈급이나 저러케 야외에서 하져~ 😜😛😝 떡두꺼비?!?! 글면 태국지사 발령이니 태국인이 되는거져~ 바로 또 그래서 한사코 미국에 가서 애덜 낳겠다구 하는 지금 시절이 된거라는걸 보여주는 그런 시대적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여뜬거네여~ 길게 가로수 양쪽 심어진 어뜬 시골길 그거뚜 중앙 차선을 밟고 무단 종단(?) 걸어가는 장면으로 페이드 줌아웃 하면서 끄으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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